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강귀순)에서는 남해군 설천면에서 시작된 정부비축마늘 매입검사를 8월 26일 창녕 장마, 합천 덕곡, 함안 가야, 하 금남을 끝으로 한 달여 간의 기간동안 6천780톤의 검사를 순조롭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남 수매물량은 창녕(4천25톤), 합천(2천209), 남해(282), 함안(57), 의령(205), 하동(2)계획 7천323톤 대비 6천780톤(92.6%)으로 완료했다. 창녕·합천군 마늘 주산지 경남 전체 수매량의 91.9%를 차지했다.
정부비축 마늘 매입검사는 2002년 이후 11년 만에 관내 6개 시·군 53개 검사장소에서 실시됐으며, 16개반에 검사관 32명과 검사보조원 28명 총 60명의 인력을 적극 투입하여 1개반 당 하루 평균 50톤(20kg 2천500망)에서 최대 130톤(20kg 6천500망)을 검사했다. 경남농관원은 출하농업인의 불합격품 방지 및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농가를 사전 방문하여 크기, 결점구 및 이물 등 검사 규격에 맞게 선별 지도했다. 마늘 정부비축수매는 난지형 남도, 대서 마늘을 수매했으며, 산지가격보다 400~500원 높은 가격인 kg당 1등급 2천300원, 2등급 2천100원으로 지역농협에서 정산하여 농가에 지급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