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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산 산물벼를 건조하는데 드는 비용을 가마당 1천원을 지원받게 된다. 고성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실에서 고성농협 최판진 조합장, 새고성 협 곽근영 조합장, 동고성농협 이영갑 조합장, 동부농협 이영춘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산 산물매입 건조비 지원을 위한 지역농협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고성군과 농협, 산물벼 매입업체에서는 2013년산 산물벼 건조에 드는 비용을 가마당 행정에서 500원, 농협을 비롯한 매입업체에서 500원 등 1천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건조시에 1천원이 넘는 비용이 드는 경우에는 농민이 부담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고성군에 거소를 둔 벼 재배 농가 중 산물벼를 전산시스템이 설치된 RPC나 농협, 정미소 등에 출하하는 농가이다.
군은 이번 산물벼 건조비 지원사업으로 벼 산물매입 조기 정착에 따라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을 보전하고 벼 재배농가의 안정적 생산유도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올해 6천169㏊에서 벼를 재배했으며, 벼 생산량은 4만715톤, 101만875가마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벼 소비 및 수급계획으로는 공공비축미 23만가마, 생명환경 벼 6만4천450가마, RPC 자체매입 25만가마, 기타 7만2천가마 등 전체생산량의 60.5%인 61만6천450가마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