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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한우개량을 위한 시책으로 우수정액에 대한 맞춤형 계획교배, 근친방지, 유전능력평가 사업, 축산농가 컨설팅, 개량사업 프로그램 개발을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지난 19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 고성축산업협동조합, 한국종축개량협회, 고성군 인공수정사 협의회, 한우협회 고성군지부 임원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축개량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와 우수한 한우 혈통을 보존하고 축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대처 방안에 대해 허심 탄회하게 논의했다.
신철교 박사는 “고급육생산 비율이 상당히 중요하다. 종자개량은 필수이며 사양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1A+이상 틀에 맞쳐 나올 수 있도록 하고 고성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믿고 안정적으로 사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횡성한우는 브랜드가치를 생산하는데 친자 일치율이 99%이다. 번식성장이 우수한 농가에 한해서는 1년 1산, 생존율이 바로 나온다. 번식우수농장에 한해서는 포상을 하고 고급육 출하 농가에 대해서도 포상을 실시해 농가에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후계자를 잘 육성해야 한다.
한우대학 등이 필요하고 등록경매시장 친절,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 축협에 오면 동물약품, 사료, 등록, 안정제, 모든시스템을 갖춰 컨설팅 할 수 있는 원시스템을 갖춰야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계량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동해면 최규수 수의사는 “행정, 축협, 양축농가가 혼연일체가 되어야 한다”며 상호 협조해서 타시군에 비해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정사로 정액을 생산하는 곳에서 주는 것을 믿고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K1은 다음달이 되면 없어져 버린다며 격상되는 것은 좋지만 2군으로 격하되는 것은 수정사들은 양축농가 1군을 믿고 사용했는데 어느날 2군으로 사용했을 경우 이는 사기꾼으로 몰린다.
어떻게 믿고 정액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종축개량사업관계자는 유전능력은 변함이 없지만 그 안에서 평가를 할때 차이는 난다. 똑같은 한우에서 왜 낮아지는지 새로운 신진세력이 들어오게 되면 차이가 날 수 있다. 이는 어쩔수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날 간담회는 한우개량 전문기관인 한국종축개량협회 영남지부장(신철교 박사)을 초청해 한우개량에 대한 발전 방향을 청취했다. 이어 축산농가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축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축산단체 임원들과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한편 고성군은 한우개량을 위한 시책으로 우수정액에 대한 맞춤형 계획교배, 근친방지, 유전능력평가 사업, 축산농가 컨설팅, 개량사업 프로그램 개발 등 고급육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과 지도를 꾸준히 실시키로 했다. 조규춘 축산과장은 한우에 대한 도체중을 늘리고 근내 지방을 향상시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도록 농가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희망과 용기를 가지면서 서로 지혜를 모아 축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