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농작업환경개선 편의장비지원사업 컨설팅 결과 보고회가 지난 24일 고성읍 월평리 매수마을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컨설팅에서 동아대학교 우동필 교수는 농업은 타 산업에 비해 재해율이 높아 광업, 건설업과 함께 3대 위험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며 농업에서의 재해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산업재해자 중 약 50%정도가 10인 미만의 규모를 가진 소작농이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우 교수는 실태조사를 한 결과 “중량물 취급을 위한 편이장비의 부족으로 인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작업시 과도한 힘의 사용과 신체특정부위의 반복적인 사용 및 바닥에서 이루어지는 포장작업시 부자연스러운 자세가 발생되어 근골격계질환 발생의 위험성이 높았다”며 편이장비의 보급과 적극적인 활용으로 유해요소를 저감시켜야 한다고 했다.
또 “매수마을은 농업인의 대부분이 고령자로 기계관리 및 운용을 위한 인력이 부족하다”며 보급된 장비가 장기간 고장 없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 및 보관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퇴비살포기와 운반수레, 비닐피복기, 작업대 등 옥수수재배와 판매에 용이한 편의장비들을 소개하고 그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우 교수는 작목별 특성에 맞는 편의장비지원으로 근골격계질환 등의 재해를 예방하고 고령자 및 여성 농업인이 효율적인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기대효과가 있다며 컨설팅결과를 보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