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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환경쌀의 글로벌 가공육성사업이 재검토 결정이 내려졌다. 고성군 투자심사위원회가 지난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지방재정 투·용자심사대 사업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위원들은 생명환경 쌀 글로벌 가공 육성사업과 고성하수처리수재이용사업, 봉현농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맥전포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등 총 4건을 심의했다.
생명환경 쌀 글로벌 가공 육성사업은 고품질 생명환경 쌀 가공 시스템 구축으로 브랜드 및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통해 생명환경 쌀을 명품화하고 생명환경 쌀 가공판매로 학교급식 소비자단체 등과 연계한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해 생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쌀종합가공센터와 쌀면생산가공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오는 10월경 2014년 향토산업육성사업 대상지 신청을 통해 선정되면 추진된다.
고성하수처리수재이용사업은 고성천 및 송학천의 기능회복 및 수자원의 순환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장의 처리수를 고성천 및 송학천 하천유지용수로 사용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조성과 시민의 휴식공간 제공 등으로 건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시행된다. 사업비 31억1천만원을 들여 재이용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봉현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과 맥전포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농어촌마을지역의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및 잡배수의 원활한 배수처리를 위해 추진된다.
봉현농어촌마을에는 사업비 21억2천만원을 들여 하수처리장(1일 85톤)과 3.41㎞의 하수관거를 정비할 계획이다. 맥전포농어촌마을에는 사업비 33억6천만원을 들여 하수처리장(1일 95톤)과 8.34㎞의 하수관거를 정비할 계획이다. 심의위원들은 심의를 통해 생명환경 쌀 글로벌 가공 육성사업은 농민들에게 실익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계획의 일부를 변경해야 한다며 재검토결정을 내리고 나머지 3개 사업에 대해서는 적정 결정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