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이 하나씩 진행되고 있다. 고성군은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의 사업자를 입찰을 통해 선정하고 올해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25일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의 입찰과 제안서를 접수하고 28일 제안서 발표 등의 절차를 거쳐 이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계약할 예정이다. 통합관제센터는 군 남별관 전산교육장에 구축될 예정이며, 국비 5억9천 도비 1억6천 군비 3억8천 교육청 5천여만원 등 총 11억8천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사업비는 모두 확보한 상태로 내달까지 사업대상자를 선정하여 7월말에서 8월초에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라며 올해 안에는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더라도 업무나 유지보수, 운영 등에 대한 협의가 필요할 것”이라며 추후 협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CTV통합관제센터는 재난종합·산불·경찰상황실, 주정차단속 등 단위업무별 분산 운영 중인 상황실을 다목적CCTV시스템으로 통합하게 된다. 또한 CCTV전용통신망 및 네트워크 보안 통합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현재 고성군내 운영 CCTV는 104개소 303대로 통합대상은 104개소 260대이며, 올해 8개소 12대를 설치한다. 교육지원청의 운영 현황은 20개소 111대로 기존 17개소 88대로 최종 통합은 17개소 64대가 될 예정이다.
통합관제시스템은 영상저장 및 분배 서버, 영상표출장치, Wall Controller, 음향시스템, 네트워크 및 보완시스템으로 구축된다. 또 24시간 상시 근무자의 휴식공간과 대외홍보를 위한 관람실이 마련된다. 장애 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장비를 이중화하며 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