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올해 주택환경개선사업으로 지난해보다 16억2천600만원이 늘어난 39억6천6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주택환경개선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주거환 개선을 통해 정주의식을 고취하고 노후 불량 주택 및 빈집정비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군은 올해 주택개량사업 75건에 융자금 37억5천만원, 지붕개량사업 25건 6천500만원, 빈집정비사업 55건 3천500만원, 슬레이트처리지원 40건 9천600만원, 한옥주택보조사업 1건 2천만원 등 총 39억6천6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주택개량사업 40건 20억원, 지붕개량사업 77건 2억4천500만원, 빈집정비사업 2천700만원, 슬레이트처리지원 24건 4천800만원, 한옥주택보조사업 1건 2천만원 등 총23억4천만원보다 16억2천600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지원금이 늘어난 것은 주택신축 시 지원되는 주택개량사업의 건수와 융자금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주택을 신축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난해보다 사업비가 많이 늘었다”며 주택개량사업은 농협중앙회에서 주택을 담보로 연3%로 최대 5천만원까지 싼 이율로 융자를 해주고 있어 신청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우리전통 한옥을 보전하고 복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한옥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한옥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어진 한옥에 대해 등록신청 및 관리 관계 변동내역, 주택용도,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을 점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