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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흥사 보제루 복원 완료

준공검사 중 24억 투입 전통사찰 면모 갖춰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6월 17일
ⓒ 고성신문

운흥사 보제루 복원사업이 완료되어 군내 전통사찰 및 역사문화관광지로서 면모를 갖추게 됐다. 군 관계자는 현재 공정률 100%로 준공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준공식

은 따로 하지 않으며 상량식은 지난 음력 2월 초하루에 실시했다고 운흥사측은 밝혔다. 고성군 하이면 와룡리 442번지 일원 운흥사 내 보제루는 넓이 232㎡의 규모로 2012년 9월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목조, 기와 및 주변 석축 등 복원이 진행됐다. 문화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5억5천만원, 도비 2억3천만원, 군비 4억3천만원, 자부담 2억2천만원 등 총 사업비 24억3천만원이 투입됐다.


 


군 관계자는 “운흥사 보제루 복원으로 전통사찰로서 면모를 갖추는 등 전통문화를 보존 정비하고 역사문화관광지로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운흥사 관계자는 “보제루 복원은 우리 운흥사 뿐만 아니라 고성군 전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운흥사와 신도들은 고성군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겠다”고 말했다. 운흥사는 신라 문무왕 16년 676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전통사찰로 운흥사 괘불탱 및 보물 제1317호 궤를 소장하고 있다. 운흥사 보제루는 지난 1959년까지 건물이 남아 있었으나 이후 사찰 재정상 유지 보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점차 사라지게 됐다.


 


운흥사측은 그동안 수년간 각종 문헌 등을 토대로 보제루 복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던 중 하일면 학림리 최상덕씨가 1988년 4월 초파일 촬영한 초석전경사진을 입수, 이를 바탕으로 복원에 탄력이 붙게 됐다. 보제루는 현재 운흥사 영산재를 올리는 곳에 위치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절에 따라 만세루·구광루라고도 하며 두루 모든 중생을 제도한다는 뜻에서 보제루라는 명칭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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