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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구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참여 복지가 구현되고 지역사회 내 복지지원 발굴 및 연계협력으로 복지 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위촉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고성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촉 위원 2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됐다. 또 공동위원장 체제 운영으로 대표협의체 당연직 위원장은 군수로, 민간부문위원장은 박재하 명성건설 대표가 선출됐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로 구성된다. 고성군의 실무협의체 분과는 모두 8개 분과로 분과별 8~10명으로 56명이 참여한다. 관내 대상별 요구에 대응한 실무분과는 총괄기획, 지역사회복지, 노인, 아동·청소년, 여성·보육, 장애인, 보건의료, 자활고용분과 등으로 구성된다.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복지계획·시책의 심의 및 건의, 사회복지서비스 및 보건의료서비스의 연계·협력, 지역사회 자원개발 및 복지정책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는 역할을 한다.
실무협의체는 △공동사업 개발 및 건의 △지역사회서비스 제공 및 연계협력에 관한 협의 및 건의 △대표협의체 심의(건의)안건 사전검토 △실무분과에서 발의된 이슈 논의 △실무분과 간 역할 조정 및 협력 도모 △지역사회 자원개발 관련 협의 및 건의를 하게 된다. 실무분과는 공동사업 수행, 대상자별 사례회의, 서비스 제공 및 연계, 서비스 제공 관련 건의 등을 한다. 이 모든 것들은 회의를 통해 지역의 참여를 촉진하고 민주적 운영과 다양한 참여기관의 연계 및 조정을 위해 다양한 의제를 개발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도록 한다. 군은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복지전달체계 구축으로 변화됨에 따라 고성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통한 공공, 민간,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 및 자원연계·발굴 기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성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시군 지역사회 복지협의체 상근간사 채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번 달 중 간사 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김성규 고성신문 고문을 비롯, 이호주 이규복 이석재씨를 고성군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로 심의돼 가결됐다. 군은 현재 30명의 외부추천이사가 있으며 이로써 34명의 외부추천인사 인력 풀이 구성됐다. 군은 관내 21개 사회복지법인이 있으므로 2배수로 40명까지 증원할 계획이다. 박재하 위원장은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이제 출발하는 시점에서 거의 모든 위원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복지의 일선에 계신 여러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며 자신의 분과가 아닌 곳에도 적극적이고 배려하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고성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도 적극적인 연계와 협력을 약속하며 고성군 발전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