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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고성여중의 이해주 선수가 역도부문 금메달을 차지했다. -53kg급에 출전한 이해주 � �수는 인상종목에서 65㎏의 기록으로 고성여중 역도부 창단 이래 최초의 금메달을 안긴 주인공이 되었으며 체육고성의 위상을 전국에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고성여중학교는 지난 2007년 역도를 교기로 삼고 첫 금메달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정송희, 김다희, 김신희, 최주영, 이화영 선수들이 함께 시작하면서 역도의 꿈을 키워 오기 시작했다. 최주영 선수는 현재 경남체고에서 주니어 3관왕을, 이화영 선수는 전국체전 3등, 전국체고대항에서 금 2, 은메달 1, 이해주(고성여중 3) 선수는 지난해 후보로 발탁된데 이어 올해 정식 선발돼 처녀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둬 고성군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남체고, 한국체육대학을 졸업한 이은영 코치의 체계적인 지도로 기량이 급성장한 이해주 선수는 경남체고에 진학하여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향후 역도인의 길을 걸을 예정이다.
이해주 선수를 지도한 이은영 코치는 “평소에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 선수로 자기 컨디션은 자기가 알아서 조절할 정도로 몸 관리를 잘하는 선수이다. 더 열심히 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은영 코치는 자기 집에서 이해주 선수와 숙식을 함께 하면서 선수를 보살피고 있어 주위의 칭찬이 자자한 지도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