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박재구)는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농축산물 도난 등 범죄발생이 우려되어,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범죄예방과 주민 체감치안만족 향상를 위한 1촌 1CCTV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치안인프라가 부족한 마을에 피땀 흘려 가꾼 농축산물 도난 및 빈집털이 예방을 위하여 이장단회의(262개 마을), 관내 기업체, 출향인사등 대상으로 마을단위 방범용 CCTV 설치 타당성을 위한 서한문 발송 등 홍보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5월 현재 70개 마을에 204대(1억4천여만원) 마을단위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 올 들어 20개 마을 CCTV 59대(4천300여만원)를 설치하여 각종 범인검거 및 사전 범죄차단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고성군상공협의회 1천100만원, 회화면 녹명마을 한모씨(회화면 생활안전협의회 회장) 1천100만원, 마암면 보전리 태창ENG 600만원 상당을 기부해 관내 주요마을에 CCTV를 설치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마을단위 방범용 CCTV는 한전 전신주를(경찰청과 한전 협약) 무상으로 사용하여 설치비가 일반 방범용 CCTV의 10분 1가량 소요되는 등 적은 금액으로 효과를 극대화, 각종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 2월경 영오면 소재 벼 도난 사건과 4월경 하일면 소재 편의점 강도사건도 방범용 CCTV를 적극 활용 범인을 검거한 바 있다.
고성경찰서는 앞으로도 개인 기부자에 대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감사안내판을 제작 부착예정이며 출향인사, 관내기업체, 군민과의 유기적인 Net-Work 형성, CCTV설치 타당성을 적극 홍보하고 치안인프라가 부족한 농촌마을에 1촌 1CCTV를 설치하여 범죄예방 대응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