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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면 덕화장학회 박수욱 이사장 취임

초심을 잊지 않고 지역인재 육성에 노력해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5월 14일
ⓒ 고성신문

박수욱 이사장을 만나 하이면 덕화장학회 설립취지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본다.


 


# 13대 박수욱 이사장으로 취임한 소감을

한 말씀 해주신다면?


 


초심을 버리지 않고 선배님들이 해 놓은 것을 잊지 않고 내가 맡은 이상 뭔가는 하나 이뤄 지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 덕화장학회의 뜻은 무엇이며 어떤 사업을 추진해 왔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덕화장학회 명칭은 덕호리 면소재지의 ̒덕̓자와 화력본부의 ̒화̓자를 본떠 덕화장학회를 만들었습니다. 재단법인 덕화장학회는 1991년 장학 사업에 관심이 많은 지역민들이 뜻을 함께하여 장학재단을 설립하기로 결의하고 장학기금 모금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설립당시 면민의 힘으로는 기금모금에 한계가 있어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본부에 기금을 요청해 1992년부터 1994년도까지 3년동안 장학기금을 지원받아왔습니다. 공익법인인 재단법인 덕화장학회란 명칭으로 장학기금 1억8천만원으로 1994년 12월 27일 설립 인가를 받았습니다. 그 덕화장학회 임원들의 자본금 확보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본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1995년도부터 2013년까지 매년 기금을 출연하여 현재 26억원의 기금을 적립해 왔습니다.


 


덕화장학회 장학금은 기금의 이자수입과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화력본부의 자금지원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올해 장학생 112명을 포함 지금까지 1천681명에게 총 13억8천여만원을 지급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2008년도부터 2011년도까지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에 대해 사회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졸업 축하 장학금을 총 93명에게 7천260만원을 지급해 왔습니다. 2011년도까지만 지급하고 2012년도부터는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대신 2011년부터는 일반대학교 및 전문대학 전 학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습니다.


 


# 덕화장학회 구성원은 어떻게 이뤄어져 있는지?


 


감사 2명과 이사 11명 등 발기인 총 30명으로 구성돼 회장은 이상영 삼천포화력본부장을 맡고 있으면서 화력본부장이 당연직으로 이사장을 맡아 왔습니다. 덕화장학회는 하이면 면민들이 덕망이 있는 분들로 구성돼 왔습니다. 그러던 중 2001년 7월 31일부터 하이면 박장일 도의원이 9대 회장으로 취임과 동시 줄곧 면민이 바톤을 이어 받아 현재까지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 현재까지 장학금을 전달한 인원수는 얼마나 되는지?


 


95년 첫해 55명에게 1천710만원을 지급해 현재까지 총 1천681명에게 13억8천15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 덕화장학금를 앞으로 어떻게 꾸려 나갈 계획인지?


 


이사님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하이초등학교에 원어민 강사를 초빙하고 특기생을 발굴해서 타 학교에서 전학을 올 수 있는 면학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교장선생이나 교사들의 생각을 들어 보고 특기생들을 한번 길러 보는 것도 중요해 현재 의논을 하고 있습니다. 장학사업 목적이 70%, 예술, 문화부분이 30%로 돼 있습니다. 하이면 축구, 배드민턴 등 하이면체육회에 일괄적으로 면민체육대회, 군민체육대회를 통해 3천만원을 지원해 주고 있다. 하이초등학교 6학년 전학년에 한해 1년에 한번씩 수학여행경비를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학생수가 줄어 들고 있어 앞으로 면민들에게도 돌아 갈 수 있는 혜택을 부여 할 수 있도록 많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매년 1억5천만원을 받아 1억원은 이자와 함께 지출하고 5천만원은 매년 재산명목으로 증식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 면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사업계획서를 공개하고 시행시책은 물론 전면민들에게 우편물을 전달하고 있어 혹시 빠진 부분이 있으면 사무실에서 언제든지 열람이 가능합니다. 면민들에게 추후도 의심받을 일이 없기에 서로 믿고 상생할 수 있는 장학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많은 관심가져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장학금 지원 등 인재 개발지원에 힘쓰겠으며, 학생들은 애향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여 우리지역과 나아가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 주십시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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