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경남도의원 한나라당 정종수, 이동호 후보 당선
군의원 고성읍 어경효· 김홍식 당선
라선거구 하학열· 공점식· 황대열 입성
고성군수에 한나라당 이학렬 후보가 당선됐다. 이학렬 후보가 1만5천900표(48.6%)를 얻어 8천139표(24.9%)를 얻은 무소속 최평호 후보를 크게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군수선거는 한나라당 이학렬 후보와 열린우리당 백두현 후보, 무소속 제정훈·최평호·하태호 후보가 접전을 벌였다.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이학렬후보가 총 투표수 3만3천481표 가운데 1만5천900표를 얻어 8천139표를 얻은 최평호 후보를 7천761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 표차는 4년전 2002년 선거때 이학렬 당선자가 1만3천523표로 9천866표를 얻은 최평호 후보와 3천657표차를 보였다.
열린우리당 백두현 후보는 4천669표(14.3%), 무소속 제정훈 후보는 2천549표(7.8%), 무소속 하태호 후보는 1천440표(4.4%)를 얻었다.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과 무소속의 한판 대결이 벌어졌으나 한나라당의 지역정서가 그대로 표심에 나타났다.
한나라당은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비례대표 등 모두 12명의 후보를 내어 고성읍 선거구 1명만 낙선하고 모두 입성해 그 위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는 접전을 거듭, 한나라당 정종수 후보가 4천510표(24,7%)를 얻어 당선됐다.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 선거인수는 2만6천398명 중 1만8천606명이 투표했다.
무소속 김대겸 후보는 4천168표(22.8%)를 얻어 342표 차로 아깝게 고배를 마셨다.
무소속 안수일 후보는 4천30표(22.1%)를 얻었다.
무소속 임현수 후보는 3천286표(18%)를 획득했다.
3선에 도전 경남도의회 도의장까지 꿈꾸었던 무소속 하정만 후보는 2천255표(12.4%)로 5위에 그쳐 뜻을 접어야 했다.
도의원 제1선거구는 고성읍지역에서 엎치락 뒤치락을 계속, 막판 정종수 후보의 한나라당 표심을 업고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의원 제2선거구는 선거막판 이동호 후보 쪽으로 판세가 기울면서 최종 득표까지 별다른 이변 없이 당락이 결정됐다. 경남도의원 제2선거구 선거인수는 1만9천769명 중 1만4천860명이 투표했다.
한나라당 이동호 후보가 5천535표(38.4%)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무소속 김문수 후보는 2천483표(17.2%), 무소속 박충웅 후보 2천424표(16.8%), 무소속 이영국 후보 2천108표(14.6%), 무소속 김흥기 후보 1천879표(13%)를 각각 차지했다.
도의원 2선거구는 5명의 후보가 고른 득표를 보여 인물과 정책선거 구도로 전개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군의원은 고성읍 선거구가 대혼전 속에 한나라당 어경효 후보와 무소속 김홍식 후보가 당선됐다.
한나라당 어경효 후보는 2천301표(19.4%), 김홍식 후보는 1천708표(14.4%)를 얻었다.
한나라당 최금용 후보는 1천504표(12.7%)를 얻어 2위와 204표차로 아깝게 낙선했다.
정도범 후보는 1천438표(12.1%)로 4위에 그쳤다.
민주노동당 안태완 후보는 782표 무소속 김수일 1천23표, 정풍대 648표, 최재봉 985표를 획득했다.
기초의회 나선거구(삼산 하일 하이 상리)는 한나라당 최을석 1천354표, 한나라당 박태훈 1천118표를 얻어 당선됐다.
기대를 모았던 박태공 후보는 1천8표를 얻어 2위와 110표차로 뒤져 3선 도전에 실패했다.
다선거구(대가 영현 영오 마암 개천)는 한나라당 송정현 1천608표, 한나라당 제준호 1천33표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라선거구(구만 회화 거류 동해)는 한나라당 하학열 후보 1천402표, 한나라당 공점식 후보 1천144표, 무소속 황대열 후보 1천13표를 얻어 당선됐다.
3위 자리를 놓고 최대 박빙으로 점쳐졌던 라선거구는 한나라당 현역의원의 프리미엄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됐다.
군의원 비례대표 지지율은 한나라당이 69.4%, 민주노동당 30.6%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김관둘 후보가 여성비례대표로 당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