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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2013년 제2회 고성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방송인이자 탤런트인 전원주씨가 청돼 ‘영원한 이등 인생은 없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전원주씨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과 힘들었던 무명 생활 등 어려웠던 과거사마저 특유의 호탕한 웃음과 맛깔스런 입담으로 이야기 해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전씨는 교사에서 성우로, 성우에서 탤런트로의 변신하기까지 이야기와 사미자씨와의 일화, 유동근 전인화씨가 부부가 되는 과정 등 시종일관 참가자들이 폭소하며 재미있는 연예계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그녀의 이야기 속에서 부지런함과 절약 정신, 추운 겨울의 여름신과 같은 불굴의 인내심을 느낄 수 있어 그녀의 성공이 결코 그저 얻어진 것이 아님을 깨달을 수 있었다. 전씨는 지하철을 이용하고 명품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녀는 “사람이 명품이면 된다. 속이 알차지 않고 비어있는 사람이 명품을 두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씨는 언젠가는 잘 되겠지 하는 긍정적인 생각이 중요하다며 ‘쨍하고 해 뜰 날’을 불렀다. 전씨는 그녀 특유의 웃음과 수다스러움이 현재의 성공을 가져 왔다며 많이 웃을 것을 주문했다. 그녀는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장의 건강이 그 가정의 행복’이라며 아침을 챙겨 먹을 것을 당부했다. 또 많이 웃고 걸을 것,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즐기하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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