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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7일 인성주유소 앞 송학고분군에서 봉축탑 점등법회가 열렸다. 이날 난타공연 사물놀이 찬불가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사회는 원각 스님, 집탁에는 원명 스님이 진행했다. 명종은 목탁 3번 내림으로 대신하고 보성사 설혜 스님의 개회사, 보성사 합창단의 삼귀의례, 참가자 전원이 반야심경을 외며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했다.
사부대중과 합창단은 보현행원을 부르고 보성사 김성진 신도회장이 발원문, 고성사암연합회 회장 진성 스님(옥천사)의 봉축사가 이어졌다. 내빈과 함께한 봉축탑 점등으로 부처님의 뜻과 가르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고 합창단의 ‘부처님 오신 날’ 등 축가가 울려 퍼졌다. 사부대중과 합창단원은 정근과 사홍서원을 함께하며 뜻 깊은 자리를 마쳤다. 고성군사암연합회 회장 진성 스님은 “삶이란 불 없이 산길을 걷는 것과 같고 불타는 집 안에서 자고 있는 것과 같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내면의 망상과 집착을 버리고 지혜의 등불을 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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