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야차인회(회장 최유열·사진)가 하동야생차축제 차만들기 경연대회서 은상을 수상했다.
천홍렬, 윤선옥, 강미혜, 박선희 회원이 출전, 지난해 금상 수상에 이어 올해 또 은상을 차지해 고성차인들의 명성을 높였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소가야차인회 회원들이 제조한 차에 대해 빛깔이 곱고 향이 아주 좋다는 심사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원들은 하동야생차 밭에서 직접 찻잎따기를 비롯해 7~8회 덖고, 비비고, 말려서 이번 대회에 작품을 출품했다.
특히 하동야생차축제 측은 고성의 차인들이 만드는 차는 전국 어디에서도 그 맛과 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우수한 수제차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은 하동지역 차 생산업체에서 각각 수상해 사실상 이번 대회에서 외지의 출전자들 중에서는 고성이 최고 점수를 받게 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