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매주 월 화 목 3차례씩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매주 월·화·목요일 오후 7시 땅거미가 살짝 내려앉은 남산공원에서는 신나는 음악소리와 함께 체조강사의 열정적인 율동에 맞춰 남녀노소가 체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성군보건소에서 군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남산공원관리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월, 화, 목 3차례씩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스트레칭, 에어로빅, 체조, 밴드를 이용한 근력운동 등 다양한 종목의 ‘야간 건강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 김민정씨는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뒤로하고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체조를 하다보면 어느새 몸은 땀으로 젖으면서 엔도르핀이 팍팍 솟아나 스트레스가 한방에 해소될 뿐만 아니라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 때문에 건강 체조 교실 시간이 항상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남산을 찾는 주민들이 처음에는 다소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았으나 지금은 보건소에서 야간 건강 체조교실을 운영하는 것을 알고 스스로 참여하고 있다”며 “체조 교실에 많은 군민이 참여하여 남산공원이 명실공히 주민 건강증진 메카로 거듭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