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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백씨고성군종친회(회장 백남규)는 지난 20일 동외리 소재 미트홈에서 제8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 3월 종친회장으로 추대된 백남규 회장 대해 추인하고 임원선임 인준 및 소개,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 기타토의 및 협조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백남규 회장은 “선배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지난 2011년부터 청·장년회를 결성하고 종친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나 아직 좀 부족한 점이 있다”며 “이런 중요한 시기에 회장을 맡게 되어 책임감을 느끼며 일가가 하나로 뭉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내년 도종친회가 고성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결정됨에 따라 적극적 협조를 부탁했다. 백유현 백기우 백장흠 백종덕 백승대 고문을 위시해 백명흠 부회장을 비롯한 읍·지역부회장으로 구성됐다. 백만수 백석기씨가 감사, 사무국장에 백문기 총무에 백낙천 백찬문, 부녀회장에 백순임 청년회장에 백병기씨가 수원백씨고성군종친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우리나라 수원백씨는 모두 송계공의 후손으로 신라 선덕왕 원년에 대상이 되어 불교를 전파하며 신라를 부흥시켰다. 지난해 성역화 사업을 마친 중시조 영희공은 신라 경명왕의 부마로 전국에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국가와 사회에 공헌했다. 수원백씨종친회는 고성군에 종친회가 결성된 지 80년이 지났음을 일깨우고 선조의 삶을 교훈으로 삼고 숭조효친의 정신을 이어나가겠다는 다짐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