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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주택 상승률이 경남도 5.31%, 전국 2.48%로 나타난 가운데 고성군의 표준주택 상승률이 4.55%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은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 서 정기방 부군수의 주재로 고성군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부동산평가위원 15명과 감정평가사 6명 등 관계자들이 모여 201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결정(안)에 대해 심의하고 원안가결됐다. 군은 고성군의 주택수는 공동주택 5천452가구, 단독주택 1만7천472가구로 총 2만2천924가구라고 밝혔다. 이 중 이번 개별주택가격 산정의 대상 가구는 총 1만6천318가구였다. 군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 공시하고 2012년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특성조사를 실시했다. 또 1월 28일부터 2월 27일 개별주택 선정 및 검증, 3월 4일부터 25일까지 가격 열람을 실시해 30건의 의견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30건의 의견 중 상향 요구가 1건 하향 요구가 29건이었다. 군은 감정평가사를 통해 18건은 적정, 상향조정은 1건, 하향조정은 11건으로 조정했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 동향 및 형성요인으로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와 조선경기 하락으로 고성군 주택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해 왔다”며 “최근 들어 경기 부양을 위한 각종 부동산정책의 발표와 더불어 전원생활 선호와 귀농이 주택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 하고 있으나 아직 영향력은 약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군은 신규주택 및 일부 지역의 고성군계획변경 반영해 재조달 원가 상승으로 전년대비 평균 5.13% 상승했으며, 영현면 영오면은 각각 9.13% 7.7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면지역은 집 값이 대체로 싼 편이다. 집 값이 싼 곳은 개보수나 진입로 개설 등 약간의 변동 상황에도 변동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군은 검증결과 1만6천318호 중 조정주택은 1천527호, 표준주택 교체는 825호, 특성 및 표준 둘 이상 조정은 169호, 특성정정은 533호가 조정됐다. 검증내용은 지역별 권역별 가격균형 유지, 비교표준주택 선정의 적정성, 개별주택특성조사 및 가격산정의 적정성 등이다. 가격별로는 개별주택 1만6천318호 중 1만3천965호가 5천만원 이하, 1천924호는 5천만원 초과 1억 이하, 286호는 1억 초과 2억 이하로 집계됐다. 2억 초과 3억 이하는 54호, 3억 초과 6억 이하는 67호, 6억 초과 9억 이하는 2호, 9억 초과 12억 이하는 1호, 12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2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 개별주택 분포 현황은 관리지역이 1만1천966호로 27억2천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농림지역이 508호 6억2천500만원, 주거지역 2천739호 4억7천200만원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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