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대학교 대표단과 이건군 당서기장 등 한·산둥교류협회 일행이 지난24일 고성을 방문했다.
이날 한·산둥교류협회 일행은 고성 구만면 향교를 방문해서 유림들과 교육담당관계자를 만나 한국과 중국의 유교문화를 비교했다.
이들은 “고성은 유림들이 향교에서 한국 유교사상을 가르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 공자문화 축제 때 한·산둥 유림과 고성향교 유림들에게 공자문화예술에 대한 것을 보여 주고 싶다. 기회가 되면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고성향교에서 명심보감 행실편이 실린 문체를 직접 손으로 작성한 것을 이건군 당서기장에게 선물로 증정하고 당서기장은 고성향교 유림에게 옥으로 만든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번 한·산둥교류협회 일행 방문으로 고성공룡 엑스포를 중국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고성과 산둥성 간의 깊고 우호적인 교류관계가 확대되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엑스포사무국 조현중 사무국장은 고성을 방문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방문기념으로 기념품을 이건군 당서기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한편 이건군 당서기장과 일행들은 농어촌의 작은 군에서 세계적인 큰 행사를 치루고 있다는 것에 대해 매우 높은 평가를 하며 중국도 본받아서 산둥의 공룡으로도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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