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본지 3월 29일자 6면 보도) 고성시장 내 공중화장실 변기밸브를 상습적으로 절취한 피의자가 검거됐다. 고성경찰서(서장 박재구)는 지난 14일 밤 11시 경 고성읍 서외리 소재 시장상가 여자화장실에서 야간시간에 상가공중화장실에 침입, 미리 준비한 몽키 등을 이용하여 변기세척용 수도밸브를 상습 절취한 피의자 권모(54·남·무직)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고성경찰서는 최근 고성시장 상가 화장실에서 수도밸브가 없어진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주변 CCTV등을 분석 범행시간대를 추정하여 상가주변 잠복 중이던 형사가 112신고 무선청취 등 신속히 현장을 출동하여 검거했다. 피의자는 지난 3월 중순경부터 남․녀 화장실에서 총 48회에 걸쳐 수도밸브 88개 484만원 상당을 절취했다. 경찰은 권씨를 상대로 장물 처분처 및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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