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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우울감 젊은층 많아 관절염 심폐소생술 교육 필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경상남도와 고성군이 발간한 2012년 고성군 지역사회 건강 통계에 따르면 고성군의 음주, 흡연, 비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요구된다. 고위험음주율은 전체 17.9%, 남자 26.4%, 여자는 5.4%로 집계됐다. 고위험음주율은 한 번의 술자리에서 7잔 이상, 여자는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사람을 뜻한다. 이는 2009년 4.8% 2010년 14.1% 2011년 16.3%에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월간음주율은 50.1%, 남자 66.3%, 여자 34.2%로 40대가 가장 높았고 70대가 가장 낮았다. 월간음주율도 2009년 45.8% 2010년 43.2% 2011년 46.8%로 역시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음주율은 73%, 문제음주율은 17.7%, 알코올의존율은 9.4%인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문항 중 20점 이상인 알코올의존율은 지난 2009년 2.1%에서 5.5%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군의 현재 흡연율이 27.8%, 남자가 52.0%, 여자가 4.1%였으며 2011년 25.1%에 비해 역시 증가 추세이다. 흡연시작연령은 20.8세로 남자 19.9세 여자 32.9세로 나타났다.
운전 시 안전벨트 착용률은 전체 58.5% 남자 52.8% 여자 72.1%로 집계됐다. 동승차량 앞자리 안전벨트 착용률은 48.8%, 자동차 또는 오토바이 연간 음주운전 경험률은 전체 8.8% 남자 10.2% 여자 5.2%로 60대와 70대가 가장 많았다. 1일 20분 이상, 주 3일 이상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는 실천율은 11.2%, 남자가 15.5%, 여자가 7.0%로 나타났다.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은 21.3%로 모두 전년에 비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 1일 30분 이상 걷기를 5일 이상 실천하는 사람은 전체 56.5%로 50대가 가장 높았다. 걷기 실천율은 2010년 대비 증가 추세이며 경남 35.6%에 비해 매우 높았다. 저염선호율은 ‘싱겁게 먹는다’, ‘조리된 음식에 소금 등 전혀 더 넣지 않는다’, ‘전 등을 간장에 찍어 먹지 않는다’의 3가지 문항에 한 가지를 선택한 사람은 30.8%, 두 가지를 선택한 사람은 44.9%, 세 가지 모두를 선택한 사람은 8.6%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선택 시 영양표시를 읽는 사람은 전체 22.6% 남자 14.9% 여자 30.2%로 집계됐다. 체질량지수 25 이상인 비만율은 전체 23.2% 남자 28.6% 여자 17.5%로 남자가 많았다. 30대가 가장 높았으며 7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비만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만율의 경우 2011년 21.9%에 비해 증가했다. 주관적으로 비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5.7%였으며 최근 1년 동안 체중조절을 시도한 사람은 전체 35.0% 남자 31.2% 여자는 38.8%로 여자가 많았다.
주관적으로 구강건강이 나쁘다고 인식하는 사람은 48.5%, 현재 치아나 틀니, 잇몸 등 음식을 씹는데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47.5%로 나타났다.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57.0%, 치료목적이 아닌 검진 수진율은 19.8%, 최근 1년간 스케일링을 받은 사람은 15.7%로 집계됐다.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혹은 ‘많이’라고 느끼는 사람은 21.8%로 20대가 가장 많았다. 또 최근 1년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우울감을 경험한 사람은 전체 3.6%, 남자 2.2%, 여자 4.9%로 30대가 가장 높았다.
최근 2년 동안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은 65%이며 암검진을 받은 사람은 51.7%, 최근 1년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48.0%로 나타났다. 30세 이상으로 고혈압을 진단받은 사람은 25.7% 남자 18.9% 여자 32.2%이며 약물치료를 하고 있는 사람은 92.2%인 것으로 집계됐다.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11.0%, 인슐린 주사 및 약으로 치료하는 사람은 81.0%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안질환 합병증 수진율은 23.5% 남자 18.2% 여자 28.5%로 수진율이 2009년 31.4%에서 계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이며 경남 평균 34.9%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50대 이상 관절염을 진단받은 사람은 24.4%로 남자 7.4%, 여자 37.6%로 여자가 매우 높았다. 이상지질혈증은 8%였다. 최근 1년 동안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한 사람은 11.4%로 남자 10.2% 여자 12.6%로 나타났다. 연간 사고 및 중독으로 병의원이나 응급실을 방문한 사람은 7.2%이며 사고 중독 건수율은 102.9건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건강이 양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35.5%로 남자는 42.7%, 여자는 28.4%로 나타났다. 최근 1달 동안 질병이나 손상으로 한나절 이상 누워 보낸 사람은 2.5%, 결근결석 경험률은 1.2%였다. 시각적 척도로 나타낸 주관적인 ‘오늘의 건강상태’는 전체 67.7점으로 남자는 70.3점, 여자는 65.1점으로 나타났다.
보건기관 이용률은 최근 1년간 보건기관을 이용한 사람으로 전체 39.4%로 남자는 31.3%, 여자는 47.4%로 여자가 매우 높았다. 이용서비스 종류로는 예방접종 81.8%로 가장 높았으며 진료서비스 52.2% 건강검진 16.7% 등이며 영양보충서비스와 정신보건서비스는 0.4%로 가장 낮았다. 보건기관 질병 홍보 및 교육 경험률은 고혈압이 24.1% 당뇨병은 23.9% 관절염은 14.0%로 관절염 홍보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내용을 보거나 들어 본 사람은 67.1%로 남자 76.9% 여자는 57.3%로 남자가 매우 높았다. 최근 2년 동안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사람은 전체 11.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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