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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일 문전수거가 6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고성군은 지난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마을이장 26명 및 읍면담당자를 대상으로 쓰레기 매일 문전수 거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쓰레기 수거체계 개선에 대한 설명과 쓰레기 배출방법 등이 안내되고 쓰레기 매일 문전수거에 대한 홍보 및 협조를 구했다. 군은 오는 5월 1일부터 쓰레기 매일 문전수거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6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대상지역은 고성읍 성내리 동외리 서외리 송학리 수남리 교사리 및 신월리 용선센터빌, 기월리 대광빌, 인성오피스텔, 회화면 배둔리, 거류면 당동리 등이다.
군 관계자는 대상지역 이외 지역은 청소차가 2번 들어가던 것을 3번으로, 아예 들어가지 않는 곳도 수거를 하도록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쓰레기 매일 문전수거의 배출방법은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은 전용용기에, 재활용품은 투명한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품을 종이 박스에 담아 배출할 경우 고물상 등이 내용물을 두고 종이 박스만 가져가 환경이 더러워지는 경우가 있어 투명한 봉투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출시간은 저녁 8시부터 새벽 3시까지이며 일요일에는 수거하지 않아 토요일에는 배출이 금지된다. 공동주택은 기존방식대로 수시 배출, 단독주택은 모든 쓰레기를 대문 앞에, 소형음식점 및 상가는 모든 쓰레기를 가게 앞에 배출하면 된다.
또 원룸 및 다세대 주택은 부지 내 배출지점을 선정해 줄 것과 대형폐기물은 5톤 트럭의 진입이 가능한 곳에 배출하고 배출 스티커 발부 시 배출 시간 및 장소를 기재해 수거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직접 찾아가 쓰레기 매일 문전수거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으며 참석자들에게 주 2회 이상 마을방송을 실시하고 기존배출지점에 대한 쓰레기 배출되지 않도록 계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거류면 신용리 일대 상가 지역의 쓰레기 매일 문전 수거를 해 줄 것과 기존 배출지점에 배출 금지 팻말을 세워 줄 것을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관련 마을 이장과 의논하고 배출 금지 표식을 세우겠다고 답했다.
군은 쓰레기 매일 문전수거 실시가 기존 배출지점의 철거로 악취 민원 해소, 불법투기 예방, 주민편의 증대, 쓰레기 책임 관리 등을 기대했다. 이와 함께 군은 19일 생활폐기물처리장 홍보관에서 환경미화원 24명과 기간제근로자 11명을 대상으로 쓰레기 수거체계 개선에 대한 설명과 민원 응대 방법 안내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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