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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조선산업특구 명칭이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로 변경되고 지정면적도 늘어난다. 특구경제과에 따르면 조선사업해양특구단지 면적을 기존 265만1천711㎡에서 123 만2천577㎡가 늘어난 388만4천288㎡(육지부 138만8천360㎡ 공유수면 123만1천143㎡ 공유수면 점사용 126만4천785㎡)로 늘려 지정했다. 삼강엠앤티의 내산지구는 기존 22만3천318㎡이던 면적이 22만7천616㎡가 늘어난 45만934로 변경됐다. STX고성해양조선의 장좌지구는 100만4천961㎡가 늘어난 151만2천862㎡로 지정면적이 변경됐다. 삼호조선해양의 양촌용정지구는 기존대로 192만492㎡로 지정돼져 있다.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단지는 2018년까지 사업기간을 정하고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번 특구단지 저정면적 확대는 해양플랜트설비 생산과 대형 특수선박 건조를 위해 변경승인을 받았다. 또한 특구단지 사업자의 부족한 산업시설용지를 확보해 특화사업 활성화를 통한 고용증대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세계적인 조선경기 침체와 산업단지 난립으로 특구변경 행정절차와 공유수면 매립 등 인허가에 애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화사업자와 긴밀한 협조로 특구계획 변경에 따른 타당성을 확보하고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9일 오후 3시 고성조선해양(주) 회의실에서 강호양 특구경제과장을 비롯한 삼강엠앤티 STX고성해양조선 등 특화사업자, 용역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특구계획변경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선산업특구 계획변경 추진상황 점검 하고 의견 등을 수렴했다. 강호양 특구경제과장은 차기 성장동력산업인 고부가 해양플랜트설비 생산 수요 증가와, 대형 특수선박 건조를 위한 생산 산업시설용지 확보를 위한 특구계획 변경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