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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교~동정교차로 배둔 국도개설 절대 반대

고성읍 죽계~마산 진전간 국도건설공사 회화면발전위 집단행동 불사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4월 12일
ⓒ 고성신문

청와대 대통령실 국토부 진정서 제출


 


고성읍 죽계~마산 진전간 국도건설공사의 배둔구간 도로 선형

변경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회화면발전협의회(회장 서점복)는 지난 4일 회화면사무소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고성읍 죽계~마산 진전간 국도선형공사를 기존 국도 14호선 배둔선로로 인접해 개설해 줄 것을 촉구했다.
회화면발전협의회와 회화주민들은 현행 설계대로 마암면 동정~회화중학교~회화면 삼덕리 천수교차로로 우회할 경우 배둔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상권이 붕괴돼 심각한 공동화가 발생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회화면발전협의회는 청와대 대통령실과 국토해양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경남도에 도로선형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내고 회화면민들의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회화면발전협의회는 회화면은 창원시 진전면과 경계하고 고성읍의 관문으로 마암 구만 개천 동해 거류면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인데다 이순신 장군의 임진왜란 전적지가 있고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세 번이나 성공리에 개최한 당항포관광지가 위치해 중요한 도시기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국토부


에서 지난 2007년 기본계획수립 공청회 때 회화면~마산 진전간 국도 14호선의 심각한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마암 동정에서 천수교간 우회도로 노선 변경을 동의했으나 지금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개설되고 거가대교 개통 국도 33호선 확장 등으로 국도 14호선을 통행하는 차량이 60%정도 현격히 줄어 기존 배둔간 도로를 활용해 도로를 개설해도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또 주민들은 인근 창원시 진동면의 경우 진동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지역상권이 침체돼 죽음의 도시로 전락하고 있는 선례를 볼 때 배둔도 똑같은 현상이 초래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회화면발전협의회 서점복 회장은 “고성읍 죽계~마산 진전 구간 중 배둔 우회구간만 많은 농지를 훼손하고 터널과 교량을 설치하여 도로를 개설함으로써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 노선으로 선형을 변경하여 공사를 할 경우 사업비도 절감되고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온다”며 주민들이 요구한 대로 설계를 변경해 줄 것을 주장했다.
이같은 주민 진정서를 접수한 국토부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주민설명회 기획재정부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5월 공사를 발주할 예정에 있어 현 시점에서 노선 변경은 불가능 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천수교에서 동정교차로 구간까지 치명교와 구만교 2개와 구만터널이 개설된다.



고성읍 죽계리~창원시 진전간 국도 고속화도로는 총 사업비 2천664억원을 들여 18.2㎞ 확포장 공사 중이다. 올해 20억원의 공사비를 확보함으로써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1공구는 고성읍 죽계리~회화면 배둔리 9.7㎞의 구간에 교량 7개소 492m와 터널 1개소 535m, 교차로 8개소를 만든다.
회화면 배둔리~진전면 오서리 8.5㎞의 구간에 기존의 4차로 2.2㎞구간을 부가차로로, 3.6㎞구간은 6차로로 확장공사를 실시한다. 4차로 2.7㎞를 신설하고 교량 4개소 840m와 터널 2개소 1천405m, 교차로 4개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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