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농협(조합장 최판진·얼굴사진)은 영농적기를 맞이해 비료 농약 6억4천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무상 지급하고 있어 농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농업인들은 매년 해가 거듭할 수록 농촌경제는 어려워지고 농업인의 삶의 터전인 농촌을 떠나고 싶은 심정으로 살아가고 있다. 영농 자재비는 큰 폭으로 상승하고 농산물 가격은 하락하여 농업을 포기하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농업인의 농산물 생산에 대한 고충이 심화되고 있다. 최판진 고성농협조합장은 영농 시기에 차질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지를 소유한 조합원들에게 비료와 농약을 무상으로 적기에 공급하고자 비료 2억6천만원(2만6천포), 농약구입비 1억8천만원을 포함해 총 4억4천만원을 지난 1일부터 조합원들에게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합원 한 사람에 한해 경지 면적별로 구분하여 최소 3만1천원부터 최대 40만원까지 무상으로 지급하여 어려운 농업인 조합원들의 소득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 조합장은 올해도 풍년 농사를 기원하면서 농협과 조합원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비료 농약을 지급받지 못하는 조합원들에게 환원사업 지급이 끝난후 9월경에 영농자재 이용권을 발행하여 조합원 한 사람에게 13만원에 해당하는 영농자재 지급권 2억원을 지급하여 조합원 모두가 환원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판진 조합장은 환원사업 자재대금 총 6억4천만원을 전 조합원에게 지급하여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상생하는 선도 복지 농협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