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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 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1회 고성군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장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위원 19명이 참 한 가운데 2013년 지역연대 주요 업무계획 및 2012년 사업 실적에 대해 보고됐다. 고성군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는 2013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인 고성군 아동·여성 안전 울타리를 신규사업으로 운영한다. 지난 3월 31명의 아동·여성 안전 울타리 지킴이를 구성했으며 주2회 가구방문을 실시해 각종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망을 강화하게 된다. 현재 보호 대상은 요보호아동 33명 장애아동 4명 장애여성 51명 취약여성 4명 등 92명이다. 이 중 아동 37명 중 16명은 하굣길지킴이와 연계해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협력기관은 현재 16개 기관 단체에서 2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역연대 사례협의회를 구성하고 사례관리 회의를 연 4회 이상 실시해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아동·여성 안전 예방교육 및 홍보 강화 △사회복지시설 찾아가는 교육 확대 △성매매성폭력 근절 캠페인 △지역연대 관련 기관종사자 교육 △우리 아이 지키기 캠페인 및 아동 성폭력 예방 홍보 등을 실시한다.
또 아동·여성 보호 관련 시설 만족도 조사, 아동안전지도 개선 제작, 요보호 아동 연계 하굣길 우리엄마(지킴이단)을 확대 운영한다. 고성군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위원들은 지난해의 성과에 걸맞게 기관 단체가 더욱 연계하고 자원 발굴 등을 통해 원활하고 조속한 해결과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기타 토의시간에는 고성가족상담소 김종분 위원은 피해 여성을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일일긴급피난처 조성을 건의했다.
또 보건소 정석철 위원은 장애인, 피해 여성 및 아동을 위한 정신건강센터 조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많은 위원들의 공감을 받았다. 지난해 전국 244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중 고성군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가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 기관과 우수사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은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