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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 26일 영오면 신흥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및 토지소유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흥교 접속 로확포장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실시설계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신흥교 접속도로 확포장공사는 영오면 영대리, 영산리 일원으로 영오초등학교에서 신흥교까지와 신흥교에서 신흥마을입구까지 계획돼 있다. 공사 길이는 438m, 폭 8m으로 폭 6~6.5m가 아스콘으로 포장된다. 또 전석 쌓기와 수로관 578m가 새로 설치된다. 수로관은 이설하면 공사 중 파손되는 일이 많아 모두 새로 설치키로 했다. 확포장공사는 순공사비 1억5천여만원, 도급예정액 2억2천여만원, 관급자재대 약 1억2천만원, 폐기물처리비 776만원 등 총 공사비 3억5천만원의 군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편입 예정 토지는 46개소 4천344㎡이며 추후 분할측량 실시 및 2개 감정사의 감정 결과의 적정가로 보상 통지하게 된다. 군은 도로 폭이 협소하고 마을을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접속도로를 확장하여 주민숙원사업을 해소하고 동시에 주민생활의 편익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민들은 용수관이 차량이 지나가면 찌그러지는 점을 들며 녹이 슬지 않는 강한 재질로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배수로의 역할을 해야 하므로 적정한 크기로 할 것과 현재 용수관의 위치가 주민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협의해 변경해 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런 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할 것을 약속하며 “지역민의 삶의 터전으로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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