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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 고성사무소는 FTA 체결 등 국내외 어업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기존 어업허가시스템에서 벗어나 동시어업허가제 및 IC카드가 부착된 자허가증 교체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 고성사무소(소장 주만성)는 지난 27일 2013년 고성지역 어촌지도자 협의회를 갖고 올해 중점 추진 방향은 양식산업 확대, 연근해어업 구조개선 및 가공·유통 체계 개선 등을 통해 안정적 국내 공급 및 수출확대를 도모키로 했다. 친서민 정책을 확대 추진하면서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구명조끼 보급 및 어선안전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어가당 어업소득차액 3년 평균(98만원)의 50%인 49만원을 지급한다.
어업경영체등록 추진 등으로 수산직불제 확대 기반조성을 한다는 것이다. 해난사고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개량형 구명조끼 보급 확대 및 상시착용 캠페인 전개, 위반 시 어선원 보험료 할증 징수 등을 검토하고 있다. 수산물 품질인증 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오는 2015년까지 품질인증품을 연근해·양식 생산의 10%수준으로 확대키로 했다. 정예 기술인력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산업기능요원이 수산분야에 우선·확대 배정 될 수 있도록 병무청과 협의키로 했다. 2013년도 배정현황을 살펴 보면 농어업분야 150명 중 후계농업인 137명, 후계어업인 1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산계 고교를 대상으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을 확대키로 했다. 손병일 위원은 종합승선실습과 산업현장실습, 잠수자격 취득 등을 할 수 있도록 경남도에 요청할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양식산업을 신성장 전략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여년간 개발을 제한한 8개 품목(전복, 미역, 김, 어류(가두리), 굴, 멍게, 미더덕, 홍합)의 신규어장개발을 허용키로 했다. 고성사무소 관계자는 “동일 시설방법 내에서 양식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시설기준 대폭 완화 및 수심제한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동시어업허가 및 전자허가증 발급을 실시해 경쟁력을 제고 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