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노인 복지분야 힘쓸 각오
기호2 김관둘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자로서 어깨가 무겁기도 하고 고성군의회 첫 여성후보라는 중압감 있지만 군민들에게 여성으로서의 섬세함과 40여년의 여성단체 활동을 바탕으로 생활정치로써 보답하겠습니다.”
고성군 기초의원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출마한 김관둘 후보(1947년생, 만 59세)는 지역민의 웃음과 행복을 위해 뛰겠다는 출마소신을 밝혔다.
김 후보는 직위를 이용하여 권력형 비리나 일체의 영리행위를 하지 않겠다며 여성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넓힐 수 있도록 연구하고 각계각층의 여성들 목소리를 청취하여 의회활동에 반영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또 김 후보는 당선이 된다면 깨끗한 의회상 정립을 위해 고성군의회 홍일점으로서 다수의 의견을 존중하되, 소수의 의견도 반영할 수 있는 의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대의 어머니로서 소외계층 없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저소득층과 노인복지부분에 최대한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광일초등과 고성여중, 고성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고성군새마을부녀회장,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을 역임, 현재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고문을 맡고 있으면서 40여년간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나라당 통영·고성지구 부위원장에 이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 여성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우리농산물 학교급식 반드시 제공
기호4 김정숙
“이제는 고성에도 민주노동당 의원이 필요합니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민주노동당으로 힘을 모으면 막을 수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여성비례대표김정숙 후보(1969년생, 만 37세). 김 후보는 “농어업이 살아야 고성이 산다”며 우리 농업을 무너뜨리는 수입쌀을 반대하고 한미자유무역협정을 막아내는데 앞장설 것과 농어민, 서민,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고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출마소신을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여성농업인센터를 만들어 영·육아를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센터를 통해 그동안 소외받고 있던 농촌여성들의 취미, 문화생활 공간은 물론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노인들에게 한글도 가르치는 등 실질적인 농촌 여성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또 현재 급식조례안이 마련돼 있지만 고성군의회로부터 예산편성이 되지 않아 사실상 무용지물이 된 급식조례안에 대해 반드시 예산을 편성, 우리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제공하는 한편 무상급식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급식조례안이 활성화되면 농수산물 판로에도 도움이 커 고성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창원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 창원대학교 총여학생회장을 역임했다.
삼산면농업경영인 부인회 총무, 생활개선회 삼산면회장 등을 역임, 고성여성농업인들의 권익신장에 앞장서 왔다. 현재 고성초등학교 운영위원, 고성군여성농민회 부회장,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고성군위원회 부위원장·여성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