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시외버스터미널 내 대합실에 난방시설을 갖추지 않아 지난 1월 본지 676호 2면에서 지적한 이후 개선 돼 승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 2월말까지 계속된 한파에도 불구하고 고성시외버스터미널 내 대합실에 난방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승객들이 추위에 떨었다. 고성시외버스터미널은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변변한 냉난방시설이 없어 대합실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눈총을 받아 왔으나 다가오는 여름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지난 1999년 준공한 고성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은 36개노선에 1일 평균 700~800여명의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 대합실과 고성읍 동외리 산림조합 앞 간이주차장 대합실 모두 난방시설이 없어 승객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 이와 함께 승객들은 이제 난로가 설치된 곳에서 대기할 수 있어 정말 좋다며 향우 개선점을 보완하면 시외버스주차장이 타 시군에 비해 으뜸가는 주차장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시외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남모(37)씨는 “올해같이 혹한 추위에 난방시설이 없어 추위에 벌벌 떨고 있었지만 승객쉼터를 조성해 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우선 난방시설은 승객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임시 공간을 마련했지만 앞으로 대기실에 유리 칸막이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고성읍 산림조합앞 간이주차장도 화장실 개보수는 물론 냉온풍기 시설을 갖추기 위해 계획을 세워 군민과 승객들에게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