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31 지방선거의 군수 후보자간에 최대 선거 쟁점은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해군교육사령 유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본지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비 선거쟁점 조사에서 각 군수후보진영마다 이 분야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성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원인과 문제점에 대한 후보자간의 해법이 다양하게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 엑스포행사개최에 따른 지역상인들의 기대심리가 큰 반면, 선거를 겨냥한 반사이익적인 비판여론도 가세해 지역경기부양책논리를 접근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특히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행사를 놓고 현 이학렬 군수와 백두현, 최평호, 제정훈, 하태호 후보간의 찬반 의견이 엇갈릴 것이라는게 지역유권자들의 분석이다.
여기에다 해군교육사령부 유치가 가능한지에 대한 각 후보자간의 열띤 공방도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선거쟁점은 군수후보자 토론회자리에서’창과 방패’싸움으로 전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한 농어업분야에 대한 군수후보자들의 농정비전제시도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