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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생명환경농업연구소가 지난 21일 개소식을 갖고 농업혁명, 생명환경농업의 또 한번 도약의 계기로 삼았다.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생명환경 업이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생명환경농업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기대를 하고 있다. 이날 이학렬 군수, 황대열 고성군의회 의장, 생명환경농업단지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재훈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경과보고,축사, 테이프 커팅, 연구시설 관람순으로 진행됐다. 생명환경연구소는 WTO체제 하의 무한경쟁, FTA 체결 등 어려운 대내외적 농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써 생명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고성군이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하여 2010년 3월 국비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또 2010년 10월 군비 3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12년 9월 연면적 1천489㎡의 2층 규모의 건축물을 준공했다. 올 2월 연구개발을 위한 각종 시험·연구장비 구축 및 각종 부대시설 등을 설치하여 완료한 사업이다. 이학렬 군수는 생명환경농업연구소의 건립은 올해 6년차에 접어든 생명환경농업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재훈 소장은 생명환경연구소는 제초제, 화학비료 및 유기합성농약으로 죽어가는 자연생태계를 되살리고 저비용,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대한민국의 농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생명환경농업단지인 고성읍 외우산 문계환 대표는 생명환경농업연구소가 현장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하여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생명환경농업연구소 건립은 당초 고성읍 덕선리가 예정부지였으나 농업업무의 집중화와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지난 2010년 10월에 건립 장소를 현재 농업기술센터 이전 부지인 고성읍 우산리로 변경하여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