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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지를 활용한 유채꽃 단지가 관광객과 주민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리면 문수암을 따라 오르는 길에 만날 수 있는 선동저수지 제에는 유채꽃이 활짝 피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상리면은 지난해 이곳 척박한 저수지 제방 3천여 평 부지에 유채밭을 조성했다.
제방에 온통 널려있던 잡석을 주워내 두 개의 탑을 세우는 데도 활용했다.
한낱 쓸모없는 땅에 지나지 않던 이 곳이 문수암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그냥 지나지 못할 휴식처로 변모한 것이다.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저수지와 유채꽃을 양편에 두고 준비한 도시락을 먹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상리면은 유채꽃이 지고 나면 7월 초순경에는 이 곳에다 메밀을 심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