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고성농협은 올해부터 취나물가격 하락시 농민의 안정적인 도움을 위해 새고성농협 자체 브랜드 발로 건취공장을 설립하여 첫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고성농협(조합장 곽근영)은 지난달 25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제15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0억8천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곽근영 조합장은 ‘50년을 넘어 다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조합원의 권리보장과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지역의 경제·금융·문화 복지를 책임지는 ‘지역종합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사회에서 가장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고 말했다.
2013년도에는 변화와 개혁을 통한 경영개선확립과 경제사업 활성화에 더욱더 주력하고 나아가 임직원들 모두 친절 봉사정신 생활화로 조합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새고성농협은 조합원들의 요구와 실익사업에 더욱 중점을 두어 조합원들의 영농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벼 육묘상토 매트 공급, 전 조합원에 대한 식염 공급, 농약판매대금 지원 영농자재교환권 지급, 농업인 안전공제 가입, 각종 간행물 공급 등 교육지도사업비로 6억2천500만원을 지원했다. 고성군과 협력사업으로 생명환농업 벼 계약재배(고성군 전 면적 620ha)를 통해 고성군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가수취가격 제고와 지속적인 경제활성화에 기여했다.
하일지점에 농산물공판장을 운영하여 취나물을 포함한 각종 채소 경매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이남(상리면 내부포), 서정완(삼산면 병산), 최영식(하일면 오방), 정명도(하이면 신덕), 우동완(영현면 침전1구), 한정말(상리면 내부포), 구향순(삼산면 덕산), 이임선(하일면 오방), 박정남(하이면 신덕), 주귀옥(영현면 연화 2구), 황규권(상리면 망림)씨가 각각 우수영농, 우수부녀회, 경제사업이용 유공상을 받았다.
우수직원상에 오광석 직원이 중앙회장사을 조현기 직원이 농협중앙회경제대표이사상을 김기영, 채민정 직원이 각각 경남지역본부장상을 정재우, 박명석 직원이 각각 고성군지부장상을 김상준, 유나정 직원이 각각 새고성농협조합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새고성농협은 상호금융예수금평잔이 1천290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성장했다. 판매사업은 농산물 가격 하락, 각종 FTA 발효로 인한 농산물 수입확대 등으로 인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340억원의 실적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38% 성장했다.
구매사업도 70억원의 실적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 공제사업은 조합원들의 공제사업에 대한 이해와 보장 중심의 공제로 인해 공제료 89억원을 달성해 1.7% 성장했다. 공제사고는 589건이 발생해 14억4천300만원의 사고공제금이 지급되어 병원비 등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많이 덜었다. 한편 새고성농협은 출자배당, 이용고배당등으로 총 21.2%, 금액으로는 7억9천만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