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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 병해충 발생 주의

기온 오르자 시설하우스 습도 올라 딸기 잿빛곰팡이병 우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2월 08일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시설채소에 병해충 발생이 늘어날 것이 우려돼 시설하우스 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의 경우 기온이 오르면서

침에 안개가 끼면 시설하우스 안은 낮동안 온도와 습도가 높아져 작물의 줄기와 잎·꽃·과실 등에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할 수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딸기 잿빛곰팡이병은 시설 내부 온도가 15℃ 내외로 이슬이 맺힐 때 잘 발생한다. 따라서 잿빛곰팡이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낮 동안 적당히 환기를 시켜주고, 밤에는 온도가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관리를 잘해 주면서, 병든 식물체는 따서 없애야 한다. 상추는 균핵병이 발생할 수 있다.



균핵병은 질소질비료를 많이 줘 작물이 연약하거나 이어짓기로 병원균 밀도가 높은 곳에서 특히 잘 발생한다.
따라서 질소비료를 적당량만 쓰고, 환기에 힘쓰며,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잿빛곰팡이병과 동시에 방제하면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방울토마토는 역병이 우려된다.
역병은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은 온실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병이 발생하면 1~2주 만에 온실 전체로 퍼져 큰 피해를 준다.
 낮에는 환기를 통해 습도를 낮춰 주고, 밤에는 적절한 보온관리에 힘써야 병 발생을 막을 수 있다. 이밖에 파프리카 등 과채류에 많이 발생하는 온실가루이와 담배가루이는 주로 잎 뒷면에서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 먹어 잎과 새순이 자라는 것을 방해해 시듦 증상을 일으킨다.



이들을 방제하기 위해선 황색끈끈이 트랩을 설치해 개체수가 늘어나는 것을 막고, 발생초기에 1주 간격으로 3~4회 적용약제를 뿌리면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꽃노랑총채벌레와 아메리카잎굴파리 등도 과채류와 화훼류에 많이 발생한다.  밀도가 늘면 수량이 감소하고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만큼 발생 초기에 7일 간격으로 적용약제를 2~3회 살포하면 방제에 효과적이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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