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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치테크주식회사(대표 황소룡·영현면 출신)가 지난달 11~12일 부산시 기장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2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혁신으로 비전 2015 달성’, ‘ 조적인 사고로 위기극복’, ‘가치경영으로 성과창출’ 이라는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2013년 선도기업 인증서 수여식 및 지원시책설명회에서 디에치테크주식회사가 2013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 지난달 4일 제철설비에 대한 안정공급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 관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주)포스코 정준양 회장으로부터 선도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또 지난달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그린에너지 디에치테크(주)로 부산경제활성화를 선도해 나갈 부산광역시 전략산업 선도기업 인증서를 부산광역시 허남식 시장으로부터 받았다.
디에치테크는 냉각탑 및 수처리 설비를 보급하고 있다. 그동안 기술축적과 신기술 도입 등 다양한 노하우를 가지고 대형의 산업용, 공조용, 백연방지, 비산수 손실 최소화, 밀폐형 냉각탑 등 냉각탑의 모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수처리 설비를 보급해 국내에서는 포스코, 현대제철, 두산중공업 등에 국내 대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가와사키중공업, 신일본제철 등 일본 회사에 제품을 공급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회사는 지난해 포스코의 그린PCP(우수협력사)와 QSS명가로 지정 됐으며, 2011년 미래전략산업 육성 기술개발지원 사업자로 선정되는 다양한 성과를 보였다. 이와함께 ISO 14001 환경안전시스템을 인정받는 등 많은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황 대표는 기술개발의 핵심인 직원들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철강 이외의 산업에 대해서도 냉각탑과 수처리 설비만은 최고를 고집하고 있다. 고객감동으로 신뢰와 사랑 받는 기업으로 발돋움 멀리보고 깊이 생각하여 바르게 행동하자
디에치테크 황소룡 대표
“사랑하는 디에치 가족과 상생하는 협력업체 대표님들과 회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게 됨을 진심으로 감개무량하게 생각한다. ‘멀리보고 깊이 생각하여 바르게 행동하자’라는 사훈을 내걸고 열심히 달려 갈 것입니다.” 황소룡 대표이사는 20년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임직원들이 흘린 땀과 열정 그리고 협력업체 대표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으로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지난 1993년 1월 디에이치테크의 전신인 대화플랜트로 창업하여 여기까지 오는 데는 거센 풍파와 소용돌이도 많았다고 말했다.
1996년 한보철강 부도와 1997년 IMF때는 정말 말로써 표현하기 어려운 고통도 있었다. 그래도 가족들과 고객사와 협력사의 도움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황 대표는 IMF로 하루 하루 이어지는 연쇄부도로 도저히 이대로는 공멸할 것 같아 재정비를 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빚잔치를 하게 됐다. 그런데 협력사에 배당한 돈들을 받아가지 않고 재기에 보태 쓰라고 돌려주며, 힘과 용기를 가지라고 하신 분들, 그리고 꼭 절망하지 말고 우리를 믿고 재기를 하라고 힘을 보태준 정민호 공장장과 직원들 디케이락 노은식 사장의 은혜는 평생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임직원들과 형제들 끝까지 믿고 굳건히 따라준 저의 배우자 임옥희 여사와 흐트러 짐 없이 잘 성장해준 딸 아들 과 모든 분들께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는 창립이례 최고의 성과를 거두는 한해였다며 수주, 매출, 수금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이 모두가 여러분들의 그 무더운 지난여름의 땀으로 이룬 성과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라는 말처럼 어려울때 일수록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하자며 회사는 지난 1일부터 기존의 냉각탑, 수처리설비에서 향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에너지를 하나 추가하면서 CI도 변경했다. 혁신과 창조적인 사고와 가치경영과 역동적인 실천의 바탕으로 수처리설비, 냉각탑, 에너지의 글로벌 Leading Company로 도약하여 고객감동과 신뢰와 사랑 받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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