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보다 478명 줄어 인구 감소 계속
고성읍 1만8천194명 거류면 4천66명 그 다음 많아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고성군의 선거인수는 4만6천19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의 선거인수 4만6천669명에 비해 478명이 감소한 수치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을 기준으로 고성군의 인구는 5만5천907명.
이 가운데 선거권자는 4만6천191명이다.
남성이 2만2천319명으로 48.3%, 여성이 2만3천872명 51.7%로 여성이 남성보다 다소 많은 수를 나타내고 있다.
고성읍의 선거인수가 1만8천194명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고성읍은 지난 2004년 선거때 1만8천202명보다 8명이 감소했다.
따라서 10명의 군의원 후보가 출마한 가선거구(고성읍)의 경우 2천500표 가량 득표하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나선거구(삼산, 하일, 하이, 상리)는 총 8천222명의 유권자가 투표하게 된다.
이 가운데 삼산면은 1천840명, 하일면이 2천10명, 하이면은 2천645명, 상리면 1천727명으로 나타났다.
2위 당선자는 하일과 하이면의 표심이 당락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선거구(대가, 영현, 영오, 마암, 개천)는 총 7천517명이다.
대가면 1천645명, 영현면 1천36명, 영오면 1천556명, 마암면 2천28명, 개천면 1천252명으로 조사됐다.
다선거구 중 유권자가 가장 많은 마암면은 4명의 후보가 출마해 지역표심이 모일 것인지도 관심사이다.
라선거구(구만, 회화, 동해, 거류)는 1만2천257명이다.
구만면은 1천127명, 회화면 3천574명, 동해면 3천490명, 거류면은 4천66명으로 나타났다.
라선거구는 회화와 거류지역에서 치열한 선거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재자 신고인수는 2천34명으로 전체의 약 3.6%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선거인수는 지난 16일을 기준으로 잠정 집계된 것이며 5.31 지방선거의 선거인명부는 오는 24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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