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17 11:03:4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농수산

자란만 굴 2월 중 대미 수출길 올라

미 FDA 현장해역 점검 결과, 미 위생 기준 달성 수출 재개 굴 값 안정 기대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1월 25일

고성 등 남해안 청정해역에서 자라는 ‘굴’의 대미 수출이 2월 중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FDA가 지난 21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개최된 ‘지정해역 위생

검 최종평가회의’에서 한국패류위생관리가 미국 공중보건 위생수준까지 도달한 것을 확인하고, 한국산 ‘굴’ 수출 재개를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고성군은 지정해역 우심지역인 삼산면과 하일면 등 해안변 하천 청소와 마을 화장실 청소를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미 FDA 지정해역 재점검을 통해 굴수출의 재개는 고성군을 비롯한 해당 시군과 어업인 주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권고사항을 잘 이행하고 청정해역 보전관리 대책을 마련한 결과였다는 평가이다.


 


이같은 미 FDA의 반응은 경남도가 지난해 5월 굴 수출 중단 이후, 고성 통영 등 특별대책반을 가동해 중앙정부와 해경, 관련 시ㆍ군, 유관기관 등과 함께 바다 공중화장실 설치, 선박용 화장실 보급 등의 위생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어업인 위생의식 전환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홍보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대미 굴 수출 재개는 미 FDA의 공식적인 점검 결과 보고서가 나오고 등록공장 점검을 통하여 미 FDA에 등록 요청, ICSSL(패류선적자명부)에 등재 절차를 거쳐 이루어지며 그 시기는 2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대미 굴 수출 재개가 어려움에 빠져있는 굴 양식어업인 및 수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패류의 안전성 확보와 미 FDA 권고사항의 지속적 이행을 위하여 해당 해역의 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굴양식어업인들은 “자란만 등 청정해역 굴이 미국에 다시 수출되면 굴값도 올라 안정적인 굴양식업이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영하고 있다.


한편 고성지역은 현재 187  933ha 면적에 굴양식어업허가를 받아 연간 평균 14천톤의 생굴을  생산하고 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1월 25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