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한파로 수확철을 앞두고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탐스러운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를 무르고 썩게 하는 무름병의 일종은 환 경병인 ‘잿빛 곰팡이병’이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한파로 인해 시설 하우스 내 저온 피해를 받았을 때와 환기 부족에 의한 습도 증가로 잿빛 곰팡이병이 발생이 신고됐기 때문이다. 특히 잿빛 곰팡이병은 한번 발생하면 방제 자체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딸기, 방울토마토, 파프리카의 천형으로 알려져 있어 방제만이 유일한 대책으로 알려져 있다.
잿빛 곰팡이병의 예방을 위해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낮에는 시설하우스 내 환기를 잘 시켜 주고 저녁에는 온도를 높여 주는 방법과 습도를 없애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잿빛 곰팡이병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면 예방차원에서 미생물제 및 약제처리와 수막 외 보조가온으로 시설내 습도를 낮출 것과 비닐 하우스내 실내 습도를 낮추고 병든 과실과 꽃은 바로 비닐하우스 밖으로 제거할 것”을 당부했다. 문제가 된 잿빛 곰팡이병은 화분발아에 영향이 적은 살균제를 개화기와 저온피해 전 예방적으로 살포하면 88%이상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