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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22만5천톤 규모 세계 최대 크루즈선 2척 수주

미 로얄캐리비언사 2016년 중순 인도 예정 STX고성조선 해양플랜트 대형선 본격 건조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1월 14일
ⓒ 고성신문

STX그룹이 새해부터 세계 최대 크루즈선 수주에 성공해 조선산업활기에 물꼬를 트고 있다.


STX는 자회사 STX프랑스가  미국 로얄캐리비언사로부터 225천톤 규모의 초대형 크루즈선 2(옵션 1척 포함)을 수주했다.


이는 STX유럽이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건조해 인도한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호, ‘얼루어 오브 더 시즈’호와 같은 규모의 세계 최대 크루즈선이다.


수주금액은 척당 약 10억 유로(한화 약 15천억 원)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초대형 크루즈선은 2013 9월 건조를 시작해 2016년 중순 인도 예정이며 옵션분은 2018년 중순 인도 예정이다.


STX프랑스 생나자르 조선소에서 건조될 이번 초대형 크루즈선은 축구장 3~4개 크기로 길이 361m, 66m이며 높이는 72m 16층 건물과 비슷하다.


선실은 2700개이며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최대 94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 배는 ‘바다에 떠다니는 도시’로 불리고, 배 위에는 135m 길이의 선상공원도 갖춰진다.


STX프랑스 생나자르 조선소는 이번 초대형 크루즈선 수주를 통해 2018년까지 안정적인 건조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STX팬오션은 83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STX호라이즌’호를 인수했다.


 


STX호라이즌호는 길이 229m, 32m, 깊이 20m 규모로 STX대련조선소에서 건조됐다.


STX팬오션은 호라이즌호를 포스코, 현대제철, 한국전력발전회사, 브라질 발레사, 브라질 피브리아사 등 국내·외 전력화주와의 전용선 계약에 투입할 예정이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STX호라이즌호를 시작으로 올해 총 23척의 선박을 인수할 예정”이라며 “이 중 3척은 발레, 10척은 피브리아, 6척은 한국전력 발전자회사 장기운송계약에 투입해 약 1억달러(한화 1100억원)의 수익을 거둘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STX팬오션은 벌크선 59, 탱커선 20, 컨테이너선 7, 자동차전용선 6, 반잠수식 중량물운반선 2, 가스선 1척으로 구성된 95척의 사선대와 약 300척의 용선대를 포함 총 400여 척의 선대를 운용 중이다.


STX조선해양은 1 3일 오전 진해조선소 드림홀에서 신상호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시무식을 갖고 희망찬 항해를 다짐했다.


 


신상호 대표는 “지난 일년은 참으로 힘든 한해였지만 우리 모두 열심히 노력하여 나름대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월드베스트 STX조선해양을 건설하자”고 말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STX조선해양과 메세나 결연을 맺고 있는 창원 안젤루스 소년소녀 합창단이 초청공연을 펼쳐 시무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STX고성조선해양은 앞으로 해양플랜트와 대형선을 본격 건조해 나갈 계획이다.


조정철 총괄상무는 “국내외 조선경기전망을 예의주시하면서 STX고성조선해양에서는 해양플랜트를 비롯한 대형선 건조를 위한 투자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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