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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되는 미FDA 지정해역 재점검에 대비해 육·해상 오염원 방지시설 사업과 진사항에 대해 지정해역 1호(거제통영) 2호(사량, 고성자란만)현장 점검에 나섰다.
전지역을 포인트 지역을 선정, 가구수, 하천 등을 파악하고 대포, 용암포는 오염도가 있어 그 지역에 대해서는 가정집 정화조도 수거·처리하고 있다.
고성군 이학렬 군수는 11일 전공무원이 실사과정에서 혹시라도 있을지도 모르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실제 해역을 이용하는 어민들도 현장에서 직접 만나 불편사항과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듣고 관련 공무원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해 줄 것을 지시했다.
노로바이러스 검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오염원(사람분변, 슬러지 등)의 처리과정과 기록사항을 직접 살피고 향후 시설물 관리는 물론 오염원의 수거, 처리내역을 꼼꼼히 챙기도록 주문했다.
11일 삼산, 하일면 우심지역을 대상으로 공무원, 지역 어업인, 수산관련 단체 등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항·포구 우심지역 및 하천 청소를 실시하고 삼산면, 하일면, 재난방재과와 연계하여 인원 배치 및 청소를 추진한다.
청소 완료 후 장비 및 지게차를 동원하여 수거 및 처리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정해역 내 우심지역은 해안변 포교, 매땀 마을에 대체적으로 양호하나 전반적으로 청소할 것을 요구하고 용암포 카페리 선착장 일원에 폐부표, 생활쓰레기, 공중화장실 청소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포마을 해안선, 마을 전반 환경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천은 학림천과 지포마을 소하천을 위주로 생활쓰레기, 가정집 정화조 방류 하천에 대한 정비를 대대적으로 펼쳤다.
또한 삼산 하일면은 해안가 마을 청소와 세천, 마을 하수도 등 청소를 실시했다.
삼산면 해명, 포교마을과 하일면 임포, 지포, 용암포 마을은 차량, 도보로 이동 시 동선별 청소를 실시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해역이용 당사자인 어업인들께서도 바다공중화장실 등 해역 오염원 방지시설을 적극 활용함은 물론 지정해역 관리와 깨끗한 고성바다를 가꾸고 보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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