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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 새해 첫 해가 웅장한 모습으로 그 위용을 드러냈다. 1월 1일 아침 7시 39분 15초 동해면해맞이공원에서 바라본 새해는 불덩이를 품은듯 붉은 모습 로 솟아오르더니 1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동안 둥그런 자태를 뽐냈다. 이번 동해면해맞이공원의 해돋이 광경은 그 어느 때보다 경이로웠다.
바다를 뚫고 솟아오른 붉은 태양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자신의 모습을 잠깐 자랑하는듯 싶더니 머리에 이고 있던 구름사이로 서광을 비추자 마치 하늘위로 길다란 뱀이 날아가는 형상을 만들어내 관광객들의 환호가 터져나왔다. 하지만 계사년 첫 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붉은 태양은 그 구름을 가로지르더니 또 한 번 새해가 솟아 오르는 모습을 연출해 감동을 더했다.
관광객들은 “올 한해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오늘 솟아 오른 새해의 기운을 받아 어떤 난관이라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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