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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점검단 15일 고성 방문 ̒긴장̓

삼산면 대포 하일 지포 용암포 마을 정화조 청소 수산업 사활 걸린 재점검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1월 04일
ⓒ 고성신문

FDA 점검단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고성군을 방문, 지정해역 현장점검에 나서 고성군과 어민들이 촉

각을 세우고 있다.


군은 지난 3일 고성수산기술사업소 3층 대회의실에서 대미 패류 수출 재개를 위한 미 FDA 방한, 현장점검 일정이 확정되어 민·관 협력으로 철저히 대응하기로 했다.


FDA 점검단(단장 Paul Distefano)은 육상과 해상으로 나눠 중점 위생점검을 할 것으로 보인다.


 


FDA는 수출용 굴이 생산되는 지정 해역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 바이러스가 계속 발견되는지와 육상 오염원 관리실태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고성군과 농림수산식품부가 한국산 생굴 수입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현장 점검에 앞서 자체 점검에 나선다.


고성군과 농식품부는 지난달 국립수산과학원 등과 합동으로 자란만과 남해안 등 패류 수출 지정해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하수처리장, 하천, 가두리, 굴 채취선, 양식장 관리선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바다화장실 어선이동화장실 등 해상오염원 관리 기록을 철저히 해나가고 있다.


특히 삼산면 대포마을을 비롯한 하일면 지포 용암포마을 등 위생상태가 우려되는 지역의 가정 정화조 110개소를 청소했다. FDA측에 1년에 2회 정화조 청소내역 증빙서류를 제출하게 된다.


또 지포마을 하천에는 숯을 깔아 정화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군은 가정별 정화조청소비는 국도비를 전액 지원하고 육해상 오염관리실태와 관리기록을 제출하게 된다.


 


고준성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미 FDA 재점검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만약 불합격 판정을 받을 경우 앞으로 미 FDA 청정지역지정은 영원히 받지 못할 수 있다”며 “어업인의 생존권마저 걸린 사안”이라며 사전 위생점검에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생활하수처리 장치가 미 설치 된 만큼 샤워, 세탁 취사기구 이전 또는 관리사 이동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


 


군은 어촌계별 항·포구 선박 이동식화장실 표본점검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신선·냉동 패류 수입 중단 조치는 그대로 유지해 이번 점검이 남해안 수산업의 위기 해결 여부를 결정할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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