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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힌 학습법 하나, 열 과외 안 부럽다” 중학교 때는 그래서 학부모들은 조바심을 내며 과외나 학원을 찾아 헤매기 일쑤다.
공부에 집중할 나이에 걸맞게 다양한 공부 방법을 터득하고 실천하여 서울대에 최종합격한 송슬옹(거창 대성고 3년). 송군은 중학교 시절부터 탐구활동에 뛰어난 노력파라고 소문났다.
# 학습량은 조금 많이
“누가 시켜서 하라고 하면 하기 싫어져요. 그러나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의 설명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되면 재미를 느끼게 되요. 그러면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이 공부 좀 하라고 닦달을 안해도 그냥 하게 되요. 그러려면 예습은 필수 조건이에요. 또한 복습은 말 안해도 해야죠. 이렇게 하면 시험기간에 시간을 꽤 벌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 나만의 비장 무기
자그마한 노트 속에 일일 공부 계획서. 여기에는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거나 다음날 수업시간에 할 예습, 그리고 복습 등을 메모해 두어 계획적인 공부를 한단다.
# 마음 따뜻한 휴식공간(나만의 고향 철성중학교)
철성중학교 시절 뚜렷한 사계절을 느끼고 포근한 학장시절을 보낼 수 있었고, 특히 관악반 활동과 겨울철 찾아오는 독수리의 비상하는 자연환경이 새로운 꿈을 꾸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가족은 준 플라워를 운영하고 고성지역에서 다양한 사회활동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학을 진학하여 사회학을 꾸준히 연구하여 고향에 대한 헌신과 소외된 이웃에 봉사활동이 꿈이란다.
우리 고성지역은 교육명품도시를 부르짖고 있지만 저와 같이 외지에서 고등학교를 진학하지 않고 고성에서 고교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도를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철성중학교(이성근 교장)는 전교직원이 똘똘 뭉쳐 노력한 결실이며 철성중학교가 이룬 쾌거라고 말했다. 철성중학교가 고성교육의 거점 중심 학교로 발전하고 나아가 전국의 일등 중학교로 발돋움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학년 희망자를 자기 주도적 노력으로 학교 교육을 믿고, 공부하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시키고 있다.
철성중학교는 ‘학력은 체력에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태권도, 탁구반, 축구반 스포츠클럽활동을 강화하여 전인적 교육에 의한 학생 지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교정규시간과 방과 후 교육을 분리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사교육에 앞선 야간 방과 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교교육을 신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주5일제 수업으로 인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인 22개 부서를 가동하여 토요일뿐만 아니고 주중 야간에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 일에 아버지와 형제들이 같이 활동하면서 신문지상에서 보도되는 가족의 붕괴를 미연에 방지하고 철성인만 느낄 수 있는 참사랑을 시행하여 경로효친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철성중학교의 방과후학교가 정착되면 고성교육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신 (고) 김 재 익 옹의 철성의숙 설립이념을 계승하는 고성군민의 자녀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 개방하는 거점 중심학교의 운영방향도 제시했다.
이에 학교에서는 중앙현관에 철성중학교기념관을 설치하고, 철성중학교의 역사와 고성오광대(국가중요무형문화재제7호)전시관을 개장시켜 동문과 학생, 학부모들이 관람하여 철성인의 긍지를 더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