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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 마이 갓! 파더 관람객 적어 썰렁

16일 고성서 공연 관람 에티켓 성숙한 시민의식 부족 아쉬워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11월 23일
ⓒ 고성신문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의 찾아가는 예술무대 일환으로 연극 ‘오 마이 갓! 파더’가 지난 16일 금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에 걸쳐 고성군 문화체육센

에서 공연이 열렸으나 관람객이 적어 썰렁하기만 했다.
이번 공연은 고성군 주관으로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 우수한 문화예술프로그램 공연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아이의 친구들을 데리고 관람한 김 모씨는 “배우들의 연기와 목소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연극 무대라 즐겁고 감동적으로 감상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연극 공연이 고성군에서 열려 문화 향유의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관객의 수가 적고 호응도가 낮았으며 공연 중간에 입장하거나 공연 중 자리를 옮기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관람 예절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공연 관람의 기본적인 에티켓과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극단고도(연출 김진희)의 연극 ‘오 마이 갓! 파더’는 평범한 한 가족의 상속을 둘러싼 갈등과 물질만능과 한탕주의로 물든 현대인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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