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쌀연구회(회장 이근묵)는 지난 22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자치대학 2층에서 정기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양호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농사를 지은 결과 소출이 적어 조금 아쉬움이 많았던 것 같다”며 “벼 논에서 육안으로 볼 때는 아주 좋아 보였으나 자연재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농사를 잘 짓지 못한 것을 내년에 만회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 “올해 벼 수매가격이 5만5천500원을 측정한 데 비해 고성읍은 5만7천500원으로 2천원을 더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생명환경농업 일반벼 6만2천원, 찹쌀 6만4천원으로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때 가격결정 할 당시 소출이 떨어질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생명환경농업을 짓는 농가에 사기 진작을 위해 인센티브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미 가격이 정해져 더 이상은 안되지만 내년에 농사를 잘지어 농민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근묵 회장은 내년보급종은 동진 1호와 호품벼로 선정됐다며 영호진미, 신백벼 종자를 보급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영호진미벼는 생육기간 내내 양분을 골고루 공급할 수 있는 생물학적 완효성 비료가 밥맛 좋은 쌀을 만들어 낸다며 미생물의 생명력으로 땅을 살려내며 고품질 쌀 생산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쌀 관련 단체 관계자는 “영호진미 쌀이 가장 밥맛이 우수한 것으로 드러나 품질면에서도 전국매장에 진열된 명품쌀브랜드 제품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고 고성 쌀의 명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