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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중학교(교장 이규호)는 전원학교 사업 일환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문화·복지 등 다차원적인 지원을 통하여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문화적 기회의 불평등을 완화하고, 도시의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돕고자 마련됐다. 체험학습은 전교생이 참가, 경비는 전원학교 운영비에서 전액 지원했다.
체험학습의 일정으로 첫째 날은 KBS 방송국 견학, 남산N서울타워, 예술의 전당을 관람했고, 둘째 날은 경복궁, 청계천, 광화문, 롯데월드를 체험하고 마지막 날에는 한국민속촌 관람 등 군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문화체험을 했다.
특히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오페라극장에서 전 세계 관객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 관람 체험이었다. ‘라 트라비아타’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공연된 유럽 오페라이며 농어촌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 관람을 하여 이번 서울문화체험에서 가장 소중한 경험이 됐다.
이규호 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스토리텔링을 디자인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농어촌 학생을 위한 교육 환경을 마련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