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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영농기가 끝난 후 논토양 토양검정 및 시비처방서를 발급해 주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호 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1980년부터 토양검정실을 운영해 농경지 11만8천421필지의 토양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모니터링해 농업인에게 필요한 작물별 시비량을 추천하고 토양검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농가가 적정 비료 사용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성군 전체 가축액비 4천109점, 토양개량제 363점, 주요작물재배지(생명환경농업단지)2천565점, 쌀농업직접지불제 210점, 친환경인증 207점, 농가의회 104점을 정밀분석해 토양관리 처방서를 발급했다. 토양검정 항목은 ph(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유효규산, K(칼륨), Ca(칼슘), Mg(마그네슘), EC(전기전도도), 염농도 등 총 9종류에 대해 무료로 분석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수요자 중심 토양검정사업을 위해 3천500농가를 대상으로 영농현장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차후 검정 및 처방서 발급계획은 가축액비 83점, 토양개량제 120점, 주요작물재배지 150점, 농가의뢰분이 좀더 늘어 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설하우스 재배지역 및 토양검정 희망농가에 대해 현지출장으로 시설재배토양의 질산태질소, 산도, 염농도, 당도 등 각종 화학성분을 분석, 토양관리 컨설팅을 실시해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토양검정 담당자는 “토양분석에 활용하는 시료는 그 필지의 대표성 확보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 필지를 5개 구역으로 나누어 시료를 채취해야 하고 의뢰자의 인적사항 및 연락처, 토양채취장소, 면적, 재배작물 등 기재사항을 빠짐없이 기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토양시료를 채취해 방문하면 시비관리 처방과 토양관리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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