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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NC다이노스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스포츠로 건강한 학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교스포츠 보급을 위한 NC다이노스 야구단 철성중학교를 지난 8일 찾았다. 철성중학교(교장 이성근)는 학교 강당에서 환영식을 갖고 대한야구협회 강문길 심판이사, NC다이노스 이상구 부사장, 박종일 코치, 윤영삼 투수, 박세웅 황윤호 선수를 환영했다. 환영식에는 고성야구협회 강정환 회장, 고성군 교육복지과 송정욱 과장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대한야구협회와 NC다이노스는 각각 야구글러브와 배트, 야구복, 모자 등을 기증해 학생회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운동장으로 이동해 캐치볼과 포지션별 수비연습을 실시했다. 박종일 코치와 선수들은 세세하게 학생들의 자세를 교정해 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타격연습에서는 학생들은 힘차게 배트를 돌리고 큰 타구를 쳐내 흐뭇한 미소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연습이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시간을 가져 학생들은 하루 평균 몇 시간을 연습하는지 다음 시즌 예상순위 등을 질문했다. 선수들은 성심성의껏 대답해 주고 다음 시즌 예상순위는 1위라고 대답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실내로 이동한 후 사인회를 가져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됐다. 사인회에서는 학생들은 선수들에게 내년 시즌의 멋진 활약을 기대했으며 선수들은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더 건강하고 훌륭한 학생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근 교장은 환영사에서 “스포츠는 스트레스를 풀고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도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며 “대한야구협회와 NC다이노스의 오늘 방문은 학교 클럽 활동 활성화와 우리 아이들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구 부사장은 “NC다이노스는 창원을 연고지로 하고 있지만 경남 전체의 팀이다. 특히 고성군에 2군경기장을 건립한다. 그래서 NC다이노스는 창원 만큼이나 고성군에 애정을 갖고 있다”며 “2군경기장은 바로 여러분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다. 우리 NC다이노스 선수들과 여러분들이 함께 야구하는 모습이 멀지 않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야구협회와 NC다이노스는 당일 오전 동해초등학교를 방문 해 야구보급프로그램을 실시,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